"나윤아! 너 한 팔이 없다." 울부짖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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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06/25
☞ 교통사고로 한 팔 잃는 끔찍한 경험이 나라면
☞ 사고당시 친구가 오열하자 덤덤히 "내 팔 가져다 줘"
☞ 재활치료때 더 아픈 환자 보며 "난 그저 한 팔이 없을 뿐"
☞ 내게 얼굴돌린 아이 ‘저 아인 앞으로도 장애인 보면 계속 숨겠구나’
☞ 나윤씨, "그러니까 여러분도 사세요"
☞ 사고 후 피트니스 대회서 3관왕 거머쥔 기적 일궈
☞ "사고 5년 전 ‘장애 5세’예요. 100세 시대잖아요"
[사진=틱톡 동영상 갈무리]
https://vt.tiktok.com/ZSLksgWSt/ 김나윤 인터뷰 틱톡 동영상

만약에 말이다. 어느날 교통사고를 당해 내 팔 하나가 내 몸에서 분리되어 한 팔 밖에 쓸 수없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혹자는 극단선택부터 떠올릴지 모르지만 택도 없는 소리다. 김나윤 (31)씨가 인터뷰에서 환하게 웃었다. 여느 엠지세대 웃음과 다르지 않았다. 그녀는 2년전 열린 세계몸짱대회 WBC(World Body Classic)에서 비장애인과 치열한 경쟁 끝에 3관왕에 오르는 기적을 일궈냈지만 한 팔을 교통사고로 잃은 장본인이다. 그녀는 비록 왼 팔이 없지만 당당했고, 오히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보였다. 얼마전 방송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 일이’를 통해 김나윤씨의 사연이 세상에 알려졌다. 헤어디자이너였던 나윤씨는 5년전 오토바이 사고로 왼팔을 잃었다. “친구들과 닭갈비를 먹으러 춘천에 가다가 국도에서 갑자기 미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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