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을 찾아서 2 – 고전이 무조건 정답인가?
2023/08/14
<추천 도서 100선> 안에 들어 있는 책들을 살펴보면 ‘고전’이 일정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따로 설명이 필요하지 않다. 고전 말고 다른 무엇을 읽을 것인가? 삶의 외형적 양식은 조금 바뀔 수 있어도 보편적 진리는 거의 바뀌지 않는다. 고전이 그 보편적 진리를 담고 있는 한 가치는 여전할 수밖에 없다. 고전이 지닌 가치는, 20세기 최고의 작가 중 한 명인 이탈로 칼비노(1923∼1985)의 『왜 고전을 읽는가』, 영문학자 앨런 제이콥스의 『고전을 만나는 시간』 등을 통해서도 의미 다지기가 이어져 왔다....
@pai2684
맞습니다! 고전의 일부는 재평가 되어야 하고, 새로운 고전을 추가하는 작업은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겁니다. 매 시대는 다른 시대의 눈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탄생하니까요. 고맙습니다!^^
시대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는 고전, 고전에서 더이상 미래로의 방향을 읽을 수 없다면 고전으로서의 가치는 없다고 봅니다.
우리가 고전을 읽어야 하는 목적과 이유는 고전을 토대로 삶을 개선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방향을 제대로 잡아가기 위함이라 생각합니다.
그 역할을 못한다면 고전은 고전으로서의 자리를 내어주어야 함이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최성욱
시대 변화가 고전의 가치를 유동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점을 학생 세대에게 이해 가능하도록 설명해야 하는 숙제가 생긴 거지요.^^ 고맙습니다!
고전이라는 일류 요리에 그 맛을 음미하는 여유가 없다면 의미가 반감되어서 대중문학보다도 마음에 남기지를 못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특히 미성년자들에게는 그들은 해야 할 것이 너무 많으니.....취향대로 읽기도 바쁜 사람들이니....미성년자들에게 여유가 있었으며 좋겠네요. 나태해지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widesouth
새로운 것들이 고전으로 추가되어야 하지만 고전이 되기 위해서는 최소 30년 이상의 검증이 필요하다고 볼 때 젊은 세대들보다는 기성세대들에게 익숙한 책이 될 겁니다. 유수의 기관들에서 추가하는 고전들도 1970년대 이전의 것들입니다. 이후의 것들은 고전이 되기에는 아직 너무 어린 셈이지요.^^ 글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맞는 말씀이네요. ‘새로운 시대엔 새로운 고전이
필요하다.‘
저는 그런 문제엔 아예 생각 자체를 안해왔습니다만, 오늘날같은 대 변혁 사회에서는 님의 말씀처럼 새로운 책이 고전의 기능을 수행하는 게 당연하다 하겠네요.
근데 그게 젊은 사람에겐 가능할 지 몰라도, 새로운 기능이나 테크 자체에 대한 이해력이 없는 저같이 나이든 사람들에겐 무용지물일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드네요. 하기야 교육이란 젊은 사람들 대상이니, 나이든 사람은 하든말든이 되겠지만요. ㅎㅎ
@anoc101720
책을 쓰고, 도서관에서 특강을 하면서 중고등학생들의 지식 지도를 형성해 주기 위한 주제를 대략 40개 정도 뽑아 보았는데, 그 주제에 해당하는 책들만으로도 100권이 나옵니다. 추천 도서들로만 지식 지형 전체를 파악하는 것은 아무래도 좀 어렵지요. ^^ 고맙습니다!!
고등학교 친구들과 만나는데 아이들이 문해력에 대한 갈증을 느껴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지 묻곤 합니다. 고민 끝에 제 나름의 고전들을 추천해 주면서도 2프로가 부족한 갈증이 있었는데 앞으로 추천해 주실 목록들 큰 관심이 갑니다. 이런 좋은 콘텐츠로 글 올려주심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소다
제가 블로그에 소개를 드리는 책들이 20세기의 고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르헤스, 이탈로 칼비노, 살만 루슈디, 비톨트 곰브로비치 등 추가해야 할 작가들도 많아 보이고요. 짦게 소개하기는 어렵네요. 차차 정리해 가야지요.^^ 고맙습니다!!
문해력...저 같은 사람이 읽어야 할 책이네요. 저의 부족한 이해력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새로운 고전이 궁금해 집니다. 고전은 왜 늘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 걸까요? ㅋㅋ 책장이 잘 넘어 가질 않더라고요. 지루하기도 하고.. 문해력의 황금길2 기대합니다.^^
@소다
제가 블로그에 소개를 드리는 책들이 20세기의 고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르헤스, 이탈로 칼비노, 살만 루슈디, 비톨트 곰브로비치 등 추가해야 할 작가들도 많아 보이고요. 짦게 소개하기는 어렵네요. 차차 정리해 가야지요.^^ 고맙습니다!!
시대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는 고전, 고전에서 더이상 미래로의 방향을 읽을 수 없다면 고전으로서의 가치는 없다고 봅니다.
우리가 고전을 읽어야 하는 목적과 이유는 고전을 토대로 삶을 개선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방향을 제대로 잡아가기 위함이라 생각합니다.
그 역할을 못한다면 고전은 고전으로서의 자리를 내어주어야 함이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최성욱
시대 변화가 고전의 가치를 유동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점을 학생 세대에게 이해 가능하도록 설명해야 하는 숙제가 생긴 거지요.^^ 고맙습니다!
고전이라는 일류 요리에 그 맛을 음미하는 여유가 없다면 의미가 반감되어서 대중문학보다도 마음에 남기지를 못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특히 미성년자들에게는 그들은 해야 할 것이 너무 많으니.....취향대로 읽기도 바쁜 사람들이니....미성년자들에게 여유가 있었으며 좋겠네요. 나태해지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widesouth
새로운 것들이 고전으로 추가되어야 하지만 고전이 되기 위해서는 최소 30년 이상의 검증이 필요하다고 볼 때 젊은 세대들보다는 기성세대들에게 익숙한 책이 될 겁니다. 유수의 기관들에서 추가하는 고전들도 1970년대 이전의 것들입니다. 이후의 것들은 고전이 되기에는 아직 너무 어린 셈이지요.^^ 글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맞는 말씀이네요. ‘새로운 시대엔 새로운 고전이
필요하다.‘
저는 그런 문제엔 아예 생각 자체를 안해왔습니다만, 오늘날같은 대 변혁 사회에서는 님의 말씀처럼 새로운 책이 고전의 기능을 수행하는 게 당연하다 하겠네요.
근데 그게 젊은 사람에겐 가능할 지 몰라도, 새로운 기능이나 테크 자체에 대한 이해력이 없는 저같이 나이든 사람들에겐 무용지물일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드네요. 하기야 교육이란 젊은 사람들 대상이니, 나이든 사람은 하든말든이 되겠지만요. ㅎㅎ
고등학교 친구들과 만나는데 아이들이 문해력에 대한 갈증을 느껴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지 묻곤 합니다. 고민 끝에 제 나름의 고전들을 추천해 주면서도 2프로가 부족한 갈증이 있었는데 앞으로 추천해 주실 목록들 큰 관심이 갑니다. 이런 좋은 콘텐츠로 글 올려주심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문해력...저 같은 사람이 읽어야 할 책이네요. 저의 부족한 이해력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새로운 고전이 궁금해 집니다. 고전은 왜 늘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 걸까요? ㅋㅋ 책장이 잘 넘어 가질 않더라고요. 지루하기도 하고.. 문해력의 황금길2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