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병 든 봉투 안에 새끼강아지 6마리…태안 해수욕장서 발견
2024/05/22
충남 태안의 한 해수욕장에서 강아지들이 쓰레기봉투에 담겨 버려져 있었다는 사연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21일 태안동물보호협회에 따르면 전날 이 지역 주민 A 씨는 쓰레기봉투 안에서 '낑낑' 소리를 듣고, 갓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새끼강아지 6마리를 발견했다. 강아지와 함께 빈 소주병, 맥주캔도 함께 들어 있었다.
강아지들은 봉지를 묶어놓은 탓에 청색증 증상과 저체온 증상을 보였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 씨의 신고를 받고 태안동물보호협회는 새끼강아지들을 임시보호 중이다.
같은 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A 씨로 추정되는 작성자의 글이 올라왔다. '누가 쓰레기봉투에 강아지들을 잔뜩 담아서 버렸네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작성자는 "태안에 위치한 샛별해수욕장 쓰레기장에 쓰레기와 함께 막 태어...
21일 태안동물보호협회에 따르면 전날 이 지역 주민 A 씨는 쓰레기봉투 안에서 '낑낑' 소리를 듣고, 갓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새끼강아지 6마리를 발견했다. 강아지와 함께 빈 소주병, 맥주캔도 함께 들어 있었다.
강아지들은 봉지를 묶어놓은 탓에 청색증 증상과 저체온 증상을 보였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 씨의 신고를 받고 태안동물보호협회는 새끼강아지들을 임시보호 중이다.
같은 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A 씨로 추정되는 작성자의 글이 올라왔다. '누가 쓰레기봉투에 강아지들을 잔뜩 담아서 버렸네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작성자는 "태안에 위치한 샛별해수욕장 쓰레기장에 쓰레기와 함께 막 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