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운동, 그 후.

이래빛 · 어떤 작가
2023/06/07
미투 운동, 그 쓸쓸함에 대해.

우리가 먹고 살게 되면서 당연히 여성들의 학력이 높아지고 사회진출도 많아졌다. 또한 능력있는 여자들은 더 이상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 사는 여자들이 많아졌고, 결혼을 해도 아이를 낳지 않는 여자도 많아졌다. 
그런 사회적인 움직임과 미투 운동은 함께 하는 것이리라. 어떤 면에서 함께 하는지 짚어보겠다. 미투가 터진 곳은 문단, 정치권, 대학... 등 다양했다. 작가와 문하생, 고위 공직자와 여비서, 교수와 제자처럼 수직 관계에 놓인 사람들이었다. 대표적인 박원순 시장과 안희정 충남 지사의 경우를 보면 그들의 여비서들이 뒤늦게 폭로하며 알려지게 되었다. 안희정 충남 지사는 대통령 후보까지 거론 되었지만 모든 직위가 해제 되었다. 그리고 그는 법적으로 자신의 행위를 책임져야하는 것으로 판결이 났다. 감방에 간거로 알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4년동안 성추행 당했다고 말하는 여비서의 미투가 터지자 자살을 했다. 그래서 그의 목소리는 더이상 들을 수 없게 됐다. 최근 그 비서가 책을 낸 것으로 안다. 어쨌든 박원순 시장은 변호사 시절부터 여성 인권 전문 변호사로 이름을 날렸고, 무척 의식있는 진보 인사 중 한명이었기 때문에 실망이 컸다. 

최근 대통령이 후보 시절, 영부인이 서울의 소리 기자와 했던 전화 내용이 폭로 되면서 문제가 되었다. 김건희는 통화에서 “아저씨와 나는 완전 안희정 편이야. 아니 둘이서 좋아서 한 걸 갖다가 완전히 무슨 강간한 것도 아니고. 뭐하러 미투를 잡냐, 사람이 살아가는게 너무 삭막해.”라고 말했다.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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