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이별 사이의 감정

숑이 아빠
숑이 아빠 · 삶은 감사함의 연속이다.
2022/02/09
잔잔한 바람이
점점 강해져서 태풍이 되었다.
잔잔한 바람은 당신께 미소를 짓게 했지만
태풍이 되니 당신의 전부를 집어 삼켰습니다.
당신의 마음속에 들어간 태풍
그 태풍은 당신의 눈을 멀게하고
당신의 귀를 닫게 하고
당신의 마음을 온통 흔들었습니다.
태풍을 이겨낼 마음 조차 흔들어 버린
강력함에 이지를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태풍이 지나가면
다시 온전한 당신이 되겠죠
태풍에 날라가 있는 곳이 당신의 자리가
아님을...그때는 알겠죠.
더 깊고 강해진 마음으로
당신의 자리로 돌아 오겠죠

우리의 행복한 모습을 시기해서
신께서 시련을 주시는 거겠죠
이 시련을 이겨내서
더 사랑하고 더 행복하라는...

지금의 이 시련에 감사하고자 합니다.
당신에 대한 내 마음을 확인시켜줬고
태풍이 지나간 후
당신도 나에 대한 마음을 확인할테니까요

당신을 집어 삼킨 태풍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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