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37살 다꾸를 시작하다
2021/12/03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나 유행하는 다이어리 꾸미기 일명 다꾸를 내 나이 37살 전업주부인 아줌마가 시작했다.
비용은 최대한 적게 다이소를 이용하여 스티커를 사모으고, 마스킹테이프를 사고, 인터넷으로 인쇄스티커(인스)를 쇼핑하며, 이것저것 사모으니 벌써 돈 30만원은 쓴듯 하다.
남들은 본인 자식들도 이런취미는 안한다며 나를 비웃었지만, 내옆에 있는 나의 가장 가까운 지인들 가족들은 나의 새로운 도전과 취미생활에 격하게 응원해 주었고, 용기도 주었으며, 더 나아가 잘한다는 재능의 칭찬까지 해주었다.
다이어리를 처음꾸밀 땐 스티커와 장비빨로 채웠지만, 그안에 다양하게 채우니 글을 쓰고 싶어졌고, 어떤 글을 쓸까 하다가 쓰다 보니 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