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말이 곧 법이다 (feat. 어린이날)

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05/06
어제는 나라의 미래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날이었다.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이기도 하지만 부모에겐 경제적, 정신적, 신체적 능력과 참을성을 요구하는 날이다.

한 달전부터 받고 싶은 것을 노래를 불러 준비한 선물을 주고 (딸아이는 소박한 기능을 가진 펜, 아들은 닌텐도 게임 팩) , 친한 친구네 가족과의 만남을 위해 공원으로 향했다.

아이가 좋아하는 친구네는 애가 셋인데 첫째와 둘째가 우리와 동갑이라 자주 어울리는 가족이다.

나무 그늘의 적당한 자리에 돗자리와 캠핑용 의자를 펴고 가져온 과일과 간식을 펼치는 사이 아이들은 인라인 스케이트와 킥보드를 타고 활기찬 질주를 한다.
적당히 즐겼는지 자리로 돌아와 간식을 먹으며 수다를 떤다. 학교가 아닌 곳에서 만나니 더 특별하고 좋은가 보다.
그집 부모와 아이들 점심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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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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