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
김지혜 · 가장 행복하면서 가장 평범한 아줌마
2022/06/16
시들기 전에 더 지치기 전에 ...
어쩌면 제가 지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미혜님 글 새벽에 읽고 너무 공감 되고 감정이입이 되어 맘이 울컥 울컥 하게 되어
답글을 쓰는데 썼다 지웠다 반복만하다 맘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지금에서야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인간관계에서 배신을 심하게 당하고 나서 선을 확실히 긋는 편이에요 까칠하고 예민해서 성격 더럽다고 말하시는 분들도 종종 있어요
이렇게 성격 드러븐 내가 (솔직히 상사에게도 잘  참지 않는 성격!!)
무한이기적인 행동과 말들을 참아내는 데에는 
너무 힘든 시절(크게 배신당한시절)  옆에 있어 주었다는 이유가 가장 컸는데 
5년, 10년 15년이 참고 넘어가니 지금은 제가 지쳐가는 것 같아요...

말하는 거 좋아하는 그 언닌 저를 몰아가는 사람들과 즐겁게 몰아가다가 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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