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31
'삼식이 탈출기' 시리즈를 응원합니다! 전에 라면은 잘 끓인다고 자랑했던게 생각나요. 햄과 소세지를 넣어 부대찌개스럽게 끓여보라고 조언도 해주셨죠. 서툰요리사인 저의 '요리'이야기를 이어봅니다.
서툰요리사의 변명
요리를 잘 못한다. 잘하지도 못하지만, 문제는 요리하기도 싫다. 그런데 문제는 주부라 매일 밥을 해야한다는 사실이다. 결혼 20년차이지만, 요리는 20년 경력이 못 된다. 대충 먹거나, 사먹거나했기 때문이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조금 달라지긴 했지만...
결혼 전에는 요리를 하나도 하지 않았다.
밥도 안 했다. 설겆이만 조금 하고, 명절에 돕는 정도였다. 나중에 시집가면 죽을 때까지 할테니 아무것도 하지 마라는 친정어머니의 배려였다. 근데 진짜 하지 말라고 안한건 좀.. 많이 죄송하다. 돌아보니.
20년전 요리의 시작, 그리고 발전
요리의 기본은 '콩나물국'
큰누님이 맞으시네요 ㅋㅋ 하지만...나이는 숫자에 불과할뿐!
생각보다 "요리하구 안 친해요!" 하시는 '여성' 분들이 제법 있는 것 같습니다 ㅋㅋ 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는건지:
앞으로 레벌업하는 모습 기대해주세요 ㅋ
@빅맥쎄트 님,
아니아니! 이런 감동의 댓글을?! 부모 나이는 아이 나이를 따라갑니다. 애를 늦게 낳는 바람에 ㅠ 이제 막 7살 된 만5세 딸 하나가 있어요. 대충 또래로 보셔도 되요 ^0^.
나이는 아이 나이로. 빅맥님이 부모레벨로는 선배시잖아요 ㅠ. 우리애 내년에야 초등입학.. ㅠㅜ. (스테파노 형님보다 한살 어립니다 ㅎㅎ.)(빅맥님보다 대충 11살 정도 많은거 같던대요? 맞을까요?)(암튼 7살 딸아이 엄맙니다.)
제가 '영~초보'(요리는 왜 하기 싫은가 ㅠ)라, 꼭 이어지는 글 써야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제가 늘 고전하는 영역이라 ㅠ 그냥 지나갈 수 없었어요. 삼식이 탈출기 응원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ㅠ 내일도 화이팅하겠습니다.
청자몽님 이런 감동의 이어지는 글 감사합니다 흙흙.
제 앞가림도 똑바로 못하는데, 햄을 넣어라 이런 소리를 제가 한 건가요.. (기억조차 못하는.. 쿨럭..)
제 또래이신줄 알았는데, 결혼 20년 차시면 큰 누님 정도의 레벨로 살포시 예상이되네요.. 그동안 몰라뵈었습니다..
요리에 자신 없다고 하셨지만 책하고 유튜브 보면서 열심히 살림하시는 모습에 화이팅을 외쳐드리고 싶습니다! 유튜브 채널도 추전해주시다니, 감사해요. 콩나물국도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ㅋ
@적적(笛跡) 님,
(닉네임을 그대로 복사해봤는데! 한자까지 보이니 더 멋지네요 ^^) 저희집 최씨부녀는 맛을 정확히, 조목조목, 상세하게, 지치지 않고, 줄기차게 이야기해줍니다. 매우 도움이 되는 동시에, 어금니 꽉 깨물게 됩니다 : )
그래도 뭐.. 괜찮아요. 할 수 없죠. 내 일인데 ㅜㅜ.
적적님 묘사로 돌아보면, 저도 멋있어 보입니다!
품평은 ㅠ 종류를 막론하고 언제든 받아들이기 쉽지 않아요. 절대로 강하지 않아서 까딱하면 상처받고, 심지어는 '불맨'이 됩니다. 새콤이 표현으로.. 엄마 입에서 불나온다고 ㅜ.
오늘 야채볶음밥을 싹싹 다 긁어서 다 먹고 꿀잠자니 ㅎㅎㅎ 뿌듯합니다. 적적님도 잘 자요 ^^.
내일도 좋은 수욜 되요.
....
@JACK alooker님,
오늘도 멋진 댓글 감사합니다. 뿌듯합니다 ^^.
평안한 밤 되세요.
와~멋지십니다. 엄청난 요리 비결이 담겨있네요^^
청자몽님께서는 무엇이든 잘 먹는 한 남자와 어느 집 엄마도 탐낼 만한 딸(새콤이)아이를 만든셨습니다
이제 한 남자도 한 아이도 어디서도 음식 투정을 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아이와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은 어디 내놔도 꿀리지 않을 겁니다
누구가를 강하게 키운다는 건 희생이 필요합니다
청자몽의 어머니가 사랑이 그러하듯이
청자몽님께서는 무엇이든 잘 먹는 한 남자와 어느 집 엄마도 탐낼 만한 딸(새콤이)아이를 만든셨습니다
이제 한 남자도 한 아이도 어디서도 음식 투정을 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아이와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은 어디 내놔도 꿀리지 않을 겁니다
누구가를 강하게 키운다는 건 희생이 필요합니다
청자몽의 어머니가 사랑이 그러하듯이
와~멋지십니다. 엄청난 요리 비결이 담겨있네요^^
큰누님이 맞으시네요 ㅋㅋ 하지만...나이는 숫자에 불과할뿐!
생각보다 "요리하구 안 친해요!" 하시는 '여성' 분들이 제법 있는 것 같습니다 ㅋㅋ 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는건지:
앞으로 레벌업하는 모습 기대해주세요 ㅋ
@빅맥쎄트 님,
아니아니! 이런 감동의 댓글을?! 부모 나이는 아이 나이를 따라갑니다. 애를 늦게 낳는 바람에 ㅠ 이제 막 7살 된 만5세 딸 하나가 있어요. 대충 또래로 보셔도 되요 ^0^.
나이는 아이 나이로. 빅맥님이 부모레벨로는 선배시잖아요 ㅠ. 우리애 내년에야 초등입학.. ㅠㅜ. (스테파노 형님보다 한살 어립니다 ㅎㅎ.)(빅맥님보다 대충 11살 정도 많은거 같던대요? 맞을까요?)(암튼 7살 딸아이 엄맙니다.)
제가 '영~초보'(요리는 왜 하기 싫은가 ㅠ)라, 꼭 이어지는 글 써야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제가 늘 고전하는 영역이라 ㅠ 그냥 지나갈 수 없었어요. 삼식이 탈출기 응원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ㅠ 내일도 화이팅하겠습니다.
청자몽님 이런 감동의 이어지는 글 감사합니다 흙흙.
제 앞가림도 똑바로 못하는데, 햄을 넣어라 이런 소리를 제가 한 건가요.. (기억조차 못하는.. 쿨럭..)
제 또래이신줄 알았는데, 결혼 20년 차시면 큰 누님 정도의 레벨로 살포시 예상이되네요.. 그동안 몰라뵈었습니다..
요리에 자신 없다고 하셨지만 책하고 유튜브 보면서 열심히 살림하시는 모습에 화이팅을 외쳐드리고 싶습니다! 유튜브 채널도 추전해주시다니, 감사해요. 콩나물국도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ㅋ
@적적(笛跡) 님,
(닉네임을 그대로 복사해봤는데! 한자까지 보이니 더 멋지네요 ^^) 저희집 최씨부녀는 맛을 정확히, 조목조목, 상세하게, 지치지 않고, 줄기차게 이야기해줍니다. 매우 도움이 되는 동시에, 어금니 꽉 깨물게 됩니다 : )
그래도 뭐.. 괜찮아요. 할 수 없죠. 내 일인데 ㅜㅜ.
적적님 묘사로 돌아보면, 저도 멋있어 보입니다!
품평은 ㅠ 종류를 막론하고 언제든 받아들이기 쉽지 않아요. 절대로 강하지 않아서 까딱하면 상처받고, 심지어는 '불맨'이 됩니다. 새콤이 표현으로.. 엄마 입에서 불나온다고 ㅜ.
오늘 야채볶음밥을 싹싹 다 긁어서 다 먹고 꿀잠자니 ㅎㅎㅎ 뿌듯합니다. 적적님도 잘 자요 ^^.
내일도 좋은 수욜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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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 alooker님,
오늘도 멋진 댓글 감사합니다. 뿌듯합니다 ^^.
평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