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그래서 더욱 조심히 다뤄야 하는 사이

J
Jinny Na · 글을 쓰고 싶어서 찾았습니다
2022/09/30
내가 첫째인 딸을 임신하였을때 마침 한국에서는 기독교계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까지 이슈가 되었었던 92년 다미 선교회의
 휴거 날짜 사건으로 시끄러운 이슈와 함께  연일 뉴스를 장식하고
 있었다.
 나는 그 사건을 보면서 휴거 날짜가 맞다, 틀리다의 관심보다
 정말  주님이 오실때가 가까워졌구나! 를 생각하였다. 

교회시대를  2000년 정도라고 생각하면 1992년의 때는 주님의
 재림  날짜는 누구도 알 수 없다고 했으므로 관심은 없었으나
 시간적으로는 거의 시간이 되었을 수도 있겠구나 하며 주님이  
 언제든지 오실 수 있는  마지막 세대일수도  있다고 생각하였다.
 올해는 대망의 2022년도... 

1993년에 태어난 딸에게 백일쯤 되어서 유아세례를 받게하며
 이 아이를 주님의 말씀으로 부지런히 양육하겠다는 약속을 하였다.
 장로교의 유아세례가 성경적이지 않다는 많은 공격을 받고 있지만
 유아세례 당시 유아세례로 인해 이 아이가 구원받았다는 생각이 
 아니라 엄마인 내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겠다는 
 부모로서의 약속, 서약이라고 생각하며 유아세례에 임했다. 

나는 거의 마지막 세대의 부모로서 엄중한 부담과 함께 육아에 대해 물어볼 사람도, 수다떨 친구 하나 없이 임신 8개월에 낯선 미국에
 들어와 두달 후 새 생명이 태어나 나의 품에 안겨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 시간을 어떻게 보냈을까 싶다.
 그러나 당시에는 외로움이나 독박 육아의 연민에 빠질 시간도없이 
 그저 바쁘고 피곤했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 

그후 3년후 둘째인 아들이 태어났고 똑같이 유아세례를 받게하며
 동일하게 주님의 말씀으로 키우겠다는 부모로서의 서약을 하였다. 

나름대로 아이들을 믿음안에서 양육하기 위해 나에게는  각오가
 필요했다.  (엡6:4 ~ 너희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육과 훈계로 양육하라.)
 1.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
 2.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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