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niac
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1/12/03
같은 곳을 가는 방법이 전철도 버스도 가능할 때, 저는 시간이 촉박하지 않으면 버스를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바깥 풍경을 보면서 가는 걸 좋아하거든요. 제일 좋아하는 자리는 버스 타자마자 있는 제일 앞자리입니다. 앞이 탁 트였고, 보통 높이 있어서요. :)
이런 저의 운치를 가끔 방해하는 게 험악한 쌍소리를 하는 기사님입니다. 와...  정말 분노 게이지가 백도 아니고 백만이시구나 싶을 정도인 분도 최근 만났어요. 마음이 불편한 정도를 넘어 저 분 저러다 가드레일 들이받고 다 같이 죽자 하실 수도 있겠구나 싶어 무섭더라구요. 운전기사분들 인성검사도 하시긴  하겠죠? @@
반면 정말 운좋게도 집에서 나와 제일 처음 타는 교통수단인 마을버스 기사님 중 한분이 엄청 친절하십니다. 항상 밝게 먼저 인사해주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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