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지친다, 지쳐" 번아웃에 시달리는 밀레니얼 세대 by 말리부

2022/03/15

얼마전 유튜브로 서울대 경영학과 신재용 교수가 출연하는 영상을 봤는데, 지금 밀레니얼 세대를 가리켜 “최고 학력을 가졌고, 가장 많이 일하지만 가장 적게 벌고, 처음으로 부모보다 못사는 세대”라고 정의하고 있었다. 적게 벌고, 부모보다 못사는 이유는 대충 알 만하다. 경제의 성장기가 끝나고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일자리는 줄어들고 소득증가는 멈춘 ‘뉴노멀’ 시대를 맞았으니까. 하지만 밀레니얼이 왜 그렇게나 기를 쓰고 열심히 사는 지, 왜 미친듯이 경쟁에 몰두하는지에 관해서는 고민한 바도, 알려진 바도 없다. 그저 그래야 하는 당위로서 모두가 여길 뿐. 앤 헬렌 피터슨이 쓴 <요즘 애들>이라는 책은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보여준다. 텍사스대 미디어학 박사 출신의 피터슨은 몇 년 전 “밀레니얼은 어떻게 번아웃 세대가 됐는가”라는 제목의 칼럼을 써서 700만 조회수를 기록해 미국에서 화제가 됐다. <요즘 애들>은 그 칼럼의 확장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말리부 · 생각나는 것은 무엇이든지 써보자.

2022/03/16

답글: "지친다, 지쳐" 번아웃에 시달리는 밀레니얼 세대

생활/사건사고+2

한창 열정에 불타올라 미친듯이 일하다가 번아웃이 온 적이 있습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지만.. 결국 내 인생이 찢겨지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흥분을 가라앉히고 이제는 마음로 내려놨습니다. 직장에 다니는 이상 결국 이 굴레는 벗어날 수 없겠다 싶어서... 퇴근하고는 저만의 미래를 위해 이것저것 시도하고 있습니다. 직장이 아닌 나만의 독창성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은 절대 번아웃이 오지 않더라구요. 성공을 하면 그대로 좋고 실패를 하더라도 나의 소중한 실패경험이 되며 그것을 발판삼아 성공에 좀 더 가까워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보다 더 현명하게 사회생활을 하고 스스로를 위한 백업플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