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연 · 겉은 조용하고 속은 조잘대는
2022/03/28
저는 님보다 조금 나이가 많은 삼십대 중반인데요.
한번씩 오랜 친구와 부딪히는 때가 오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스트레스는 가족이나 직장에서 생기는
갈등이랑은 차원이 다른 새로운 고통이었고요....

가족은 선택할 수 없는 구성원이고 회사는 강제성이 있는 관계맺기인데 친구는 내가 선택한 친밀한 관계여서인지 끊는다는 것에 고민이 정말 많이 되더라고요. 

그동안 지낸건 뭘까? 
내가 사람보는 안목이 정말 이정도? 
얘가 내가 알던 걔가 맞나 싶게 
변한것같기도 하고...

저는 두번 그런경우가 있었는데
한명이랑은 영원히 연락 끊고 살고요.
한명이랑은 서로 사과하고 노력해서
지금까지 잘 유지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제가 해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님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생각을 많이하시고 1%라도
후회가 적을 것 같은 선택을 하세요.
그리고 결...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