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이
긍정이 · 오늘도 행복
2022/04/08
저도 전업주부에요~
처음엔 저도 전업주부라고 하면 부러워 했던 때가 있었고,
님이 들었던 말들 저도 듣고 살았어요. 더군다나 아이가 없으니 더 꿀보직 이라고들 합니다.
아예 틀린 말은 아니에요.
신랑 출근하고 나면 간단히 집안 청소 하고 산책겸 장보러 가고 티비 좀 보다가 남편 퇴근시간이 될때쯤 밥차리고... 꿀보직이죠.. 근데 왜 전 그게 싫었을까요? 분명 일할땐 너무나도 하고 싶은 직업 이였는데..
막상 남편이 가져다 주는 월급으로 생활하는게 행복하지 않았고, 자존감은 바닥을 치고 있고, 주변 사람들과 신랑의 사소한 말 한마디에 서운해지더라고요. 이러다 우울증 걸리겠다 싶어 남편에게 내가 원하던 결혼 생활은 이런게 아니라며 대화를 했고 합의하에 집안일 30%는 나눠 하기로 하고, 내가 하고 싶었던 공부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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