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그거... 해 볼게 (1) 아끼래서 아껴봤더니 아껴지네?
얼룩커
2022/03/03
이러려고 돈 벌지
나는 원래 돈을 펑펑 쓰는 사람이었다.
그렇다고 많이 버는 사람도 아니었는데, "이러려고 돈 벌지" 를 되뇌이며 쓸데없는 소비를 많이 해왔다.
그놈의 '이러려고 돈 벌지'가 날 오랜 시간동안 돈의 노예로 묶어왔다.
그런데 이러다가 늙어 죽을 때 까지 가난하게 죽겠다 싶어 돈 관리를 시작했는데
첫 번째가 소비를 줄이고 저축률을 높이는 것이었다.
소비를 위한 노동을 하던 나에게는 힘들지 않을까 싶었지만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허리띠를 꽉 졸라맸다.
코로나를 핑계로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가계부를 정리하고, 군것질과 외식을 끊었다.
한 달 반이 흘렀다.
아껴지네?
의외로 참을만 했다는 것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나는 통장 잔고를 보고 더 놀랐다.
두 달도 안됐는데 170만원이 모여있었다.
그렇다고 많이 버는 사람도 아니었는데, "이러려고 돈 벌지" 를 되뇌이며 쓸데없는 소비를 많이 해왔다.
그놈의 '이러려고 돈 벌지'가 날 오랜 시간동안 돈의 노예로 묶어왔다.
그런데 이러다가 늙어 죽을 때 까지 가난하게 죽겠다 싶어 돈 관리를 시작했는데
첫 번째가 소비를 줄이고 저축률을 높이는 것이었다.
소비를 위한 노동을 하던 나에게는 힘들지 않을까 싶었지만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허리띠를 꽉 졸라맸다.
코로나를 핑계로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가계부를 정리하고, 군것질과 외식을 끊었다.
한 달 반이 흘렀다.
아껴지네?
의외로 참을만 했다는 것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나는 통장 잔고를 보고 더 놀랐다.
두 달도 안됐는데 170만원이 모여있었다.
돈이 모이는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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