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해 보이지만 속은 다 탔어”…티 안나서 더 위험한 ‘토스트아웃’

ledesk
ledesk 인증된 계정 · 소통하는 新개념 언론, 르데스크
2024/07/26
번아웃 직전 피로·무기력에 노릇하게 구워진 상태…“무작정 참기보단 소통 중요”
[사진=AI이미지/MS bing]
최근 SNS를 타고 ‘토스트아웃’이란 표현이 청년세대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다. 토스트 아웃은 피로와 무기력에 빠진 상태를 뜻하는 신조어다. 번아웃(burn-out)이 정신적으로 완전히 무기력해진 상태를 뜻하는 반면 토스트아웃은 번아웃의 직전 단계를 의미한다. 토스트처럼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것 상태를 비유한다.
 
토스트아웃도 번아웃과 마찬가지로 일상생활 속에서 반복되는 과도한 학업이나, 업무, 스트레스, 지루함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정신적·신체적으로 토스트아웃 상태가 지속된다면 번아웃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번아웃은 우울증으로 이어질 우려가 큰 만큼 정신건강을 위한 노력이 필수다. 
 
과도한 업무·학업·스트레스…“번아웃은 아니지만 힘들어”
▲ ‘토스트 아웃’이라는 단어는 최근 SNS를 통해서 유행하기 시작한 말로 번아웃까진 아닌데 약간 무기력한 상태, 왠지 의욕은 없지만, 현재의 삶은 잘 살아가는 상태를 의미한다. 사진은 유라라 작가가 그린 토스트 아웃의 모습.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번아웃의 경우 본인의 한계를 뛰어넘은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사나 전문 상담사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토스트 아웃은 하루에서 이틀 정도 충분한 휴식을 통해서 회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완전히 탈진하기 전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본인의 상태를 파악하고자 하는 욕구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토스트아웃은 학업과 취업, 업무 등 다양한 부분에서...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1.3K
팔로워 158
팔로잉 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