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치
김삼치 · 삼치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2021/10/19
속 상한 노 신사에게 어떤 말을 해야 할까요
여기, 한 분의 노(老) 신사가 있습니다. 지나가다 스친다면 '할아버지 한 분 지나가시는구나' 할 정도의 연령입니다.  그는 자신을 매우 사랑합니다(그런 것으로 저는 파악합니다). 자신의 인생역정을 귀하게 여기며, 구비구비 인생 길목에서 보고 들은 바를 글로 잘 담아내는 분입니다. 세상은 그를 작가로 부릅니다.  그는 최근 소설을 한 권 펴냈습니다. 책이 나오고 난 뒤 제게 이메일, 카톡 그리고 전화를 통해 출간소식과 함께 작품이 세상의 주목을 끌길 바랐습니다.  오래전부터 그의 구상을 익히 들어온 터라 소설의 구성과 내용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2021년을 살아가는 지금 세대의 오늘에 영향을 줄 수 있을는지는 사실 의문이었습니다. 저는 성격이 소심하여 전화 통화 상에서 차마 이 말은 못했습니다. 아니, 안 했다고 보는 게 더 적합할 것입니다(소설의 구체적 설정을 이곳에서 말씀드리기에는 적절치 않습니다. 답답하실 수도 있겠지만 죄송합니다).  그는 요새...
윤제웅
윤제웅 · 안녕하세요
2021/10/20
답글: 속 상한 노 신사에게 어떤 말을 해야 할까요
생활/사건사고+1
음  그분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속상하시겠지요
이제껏 살아온 인생을 저 책한권에 다 쏟아부으셨는데
얼마나 아쉽고 그렇겠어요
이것또한 그의 삶의 일부분이 아닐까 생각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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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웅
윤제웅
안녕하세요
이나라의 올바른 정치가를 뽑는데 앞장서는 40대 남성입니다 온 국민이 허경영을 뽑을수있도록 최선을 다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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