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처럼 살아도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프 · 생각이 길이 된다
2024/04/25
카페 일을 시작하면서 6개월을 공을 들여 무언가를 열심히 배웠다. 좋은 직장이라고 노래를 했던 ( 대기업은 무조건 좋은 직장인가?) 딸애가 2차면접까지 힘겹게 마치고 합격한 직장을 6개월만에 때려치고 나도 잘나가던 직장을 때려치고(우린 때려치는데 익숙하다 ), 두 모녀가 실업자가 된 상태에서 머리를 맞대고 생각해 낸 것이 바로 좋아하고 새롭고 재밋는 것을 배우고 또 그 일을 시작하는 것이었다.

아무튼, 새로운 것은 흥미롭고 신나고 진지한 것이다.
커피학교를 등록해서 3개월 가량을 둘이서 함께 다녔다.
둘 다 머리에 무언가 한번 꽂히면 놓을 줄 모르는 성격이라 자격증도 2개나 금세 취득했다.
그리고 틈틈히 여행도 함께 다녔다.
가까운 장래에 귀촌할 지역도 둘이서 답사했다.
울 모녀가 뭉치면 힘도 세지지만 일단은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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