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niac
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3/09/09
토치가 있으면 더 좋을텐데 아쉽다. 자몽설탕구이를 제일 처음 먹었던 곳을 기억한다. 애슐리였다. 꽤나 오래 전인데, 그나마도 모든 애슐리 매장에 있던 메뉴는 아니었다. 구운 자몽???? 얘는 뭐지 했는데 고무마 맛탕처럼 살짝 설탕을 입힌 후 구운 자몽은 정말 맛있었다.

자몽의 쓴 맛을 설탕이 너무나 잘 잡아줘서, 그 후로 다른 애슐리에 가면 찾아보곤 했는데 의외로 이 후식이 있는 곳이 드물었다. 그러다가 요즘에는 아예 안 보이는 듯 싶다.


아까 막 배달 온 자몽으로 도전! 자몽을 반으로 가르고 바닥을 자르고 속껍질 사이를 칼로 잘 도려낸 후에 자몽을 토막내어 다시 담는다. 그리고 꿀을 뿌리고 설탕을 덧뿌린 후 에프에 5분 정도 돌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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