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사는 게 좋다

조제
조제 · 예술가
2023/04/06
조금씩 쓴 글들을 모아 전자책을 낼 기회가 생겼는데 책 제목을 무엇으로 할까 생각하다가 이 제목이 생각났다. 예전에는 사는 게 힘들고 자주 죽고 싶었기 때문에 이제는, 사는 게, 좋다, 라는 제목은 비교적 사실이지만 바램이기도 하다.

이제는 사는 게 좋다
- 조제의 고군분투 마음치유기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각종 학대를 당하고 트라우마가 있던 내가 이만큼 나아지면서 했던 일들과 깨달았던 일들을 솔직하고 도움되게 써보고 싶다.

요즘은 크게 우울하지도 않고 무기력하지도 않고 불안하지도 않고 알바하고 공부하고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나를 잘 아는 사람들은 알 것이다. 내가 얼마나 평범하게 살고 싶어했으며 그게 얼마나 어려웠는지.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평범하게 살아가고 싶다. 그동안 고생 많이 했으니 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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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이자 친족성폭력 생존자입니다. 오랜 노력 끝에 평온을 찾고 그 여정 중 알게 된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주로 희망과 치유에 대해서. '엄마아빠재판소', '살아있으니까 귀여워' '죽고 싶지만 살고 싶어서' '은둔형 외톨이의 방구석 표류일기'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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