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
현경 · 글쓰기 초보
2022/02/25
너무 공감이 되는 말인 것 같습니다
저도 고등학교를 졸업을 하고 난 뒤에 취직을 했습니다
정말 돈을 빨리 벌어야 된다는 생각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정작 들어가서 일을 해보려고 하는데
배운 것을 바로 쓸 수 있을 만큼의 능력이 안 되기도 하고 정말 그 자리에 있는데 가슴을 옥죄어 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너무 심적으로 압박을 느끼게 되어서 그만둔다고 하고 나와버렸습니다
너무 앞, 뒤 생각없이 들어갔던 것 같아서 신중해지고 싶은데
정작 제가 무엇을 하고 싶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다 까먹은 것 같습니다

뭔가 목표가 있으면 좋아하는지 따지지도 않고 했었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이루고 나면 마음은 공허했던 것 같습니다

내가 이루려고 했던 것이 무엇이었지?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지? 이런 생각이 계속 스칩니다
지금도 무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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