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7
제언님의 이번 글 보면서, 정말 지금까지 제가 봤던 제언님 글 중에 가장 공감을 했던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제언님과 저의 입장이 많이 다르다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남겨주신 고민을 보니 사람이 퍽 그렇게 다르게 사는 건 아니구나 싶습니다.
제가 지금 같이 사는 사람과 처음 사귈 적에 그 문제로참 많이 고생했습니다. 처음 친구분에게 조언을 해주실때 그 테크트리.. 저도 똑같았어요.
등 두들겨주는건 아무런 대책이 없는 것 같고, 뭔가 해결책을 이야기해주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었어요. 진짜 그게 아주 틀린 생각은 아니랍니다. 근데 진짜 그렇게 하고 나서 등짝을 얼매나 맞았는지 모릅니다. 사람 속도 모른다고.
저도 그 친구분 처럼 같이 사는 사람에게 똑같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공감을 원...
제가 지금 같이 사는 사람과 처음 사귈 적에 그 문제로참 많이 고생했습니다. 처음 친구분에게 조언을 해주실때 그 테크트리.. 저도 똑같았어요.
등 두들겨주는건 아무런 대책이 없는 것 같고, 뭔가 해결책을 이야기해주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었어요. 진짜 그게 아주 틀린 생각은 아니랍니다. 근데 진짜 그렇게 하고 나서 등짝을 얼매나 맞았는지 모릅니다. 사람 속도 모른다고.
저도 그 친구분 처럼 같이 사는 사람에게 똑같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공감을 원...
ㅋㅋㅋㅋ 그랬군요. 다행입니다. 그때 뭔가 달아주시긴 한 것 같은데 버그인지 저에겐 댓글이 안보여서 제대로 보진 못했습니다(지금 가도 동일)
어쩜 저와 그리 비슷할까요
눈치 채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친구 아니고 여자친구였습니다..ㅎㅎ 희윤님도 아내,부인,와이프 아니고 같이 사는 사람이라고 표현한 거 보고 사실 웃음이 많이 나왔습니다ㅋㅋㅋ 비슷하긴 한가보네 하구요.
사실 그런 위로가 실용적이진 않지만 힘을 주는 건 확실하더라구요. 저도 조금씩 변하고 있습니다. 사람 쉽게 안 바뀌지만요.
저도 희윤님과 생각이 다르다고 느껴왔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그래도 이렇게 진심어린 조언과 공감이 저에게 무척 큰 힘이 되었고, 따듯한 경험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저같이 모자란 사람에게 '쓸 모 없는 위로'는 몇 배 더 '쓸 모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p.s. 이건 사족인데 집은 사야 할 것(what I should buy)입니다. 라는 글에 댓글에 대한 답글을 남긴적이 있는데 읽어보셨는지 궁금해서.. 남겨봅니다.
링크는 제가 노트북이 없어서 못 남기네요ㅎㅎ
그 댓글 보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더랬습니다.
ㅋㅋㅋㅋ 그랬군요. 다행입니다. 그때 뭔가 달아주시긴 한 것 같은데 버그인지 저에겐 댓글이 안보여서 제대로 보진 못했습니다(지금 가도 동일)
어쩜 저와 그리 비슷할까요
눈치 채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친구 아니고 여자친구였습니다..ㅎㅎ 희윤님도 아내,부인,와이프 아니고 같이 사는 사람이라고 표현한 거 보고 사실 웃음이 많이 나왔습니다ㅋㅋㅋ 비슷하긴 한가보네 하구요.
사실 그런 위로가 실용적이진 않지만 힘을 주는 건 확실하더라구요. 저도 조금씩 변하고 있습니다. 사람 쉽게 안 바뀌지만요.
저도 희윤님과 생각이 다르다고 느껴왔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그래도 이렇게 진심어린 조언과 공감이 저에게 무척 큰 힘이 되었고, 따듯한 경험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저같이 모자란 사람에게 '쓸 모 없는 위로'는 몇 배 더 '쓸 모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p.s. 이건 사족인데 집은 사야 할 것(what I should buy)입니다. 라는 글에 댓글에 대한 답글을 남긴적이 있는데 읽어보셨는지 궁금해서.. 남겨봅니다.
링크는 제가 노트북이 없어서 못 남기네요ㅎㅎ
그 댓글 보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더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