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혜님 말씀처럼 세상은 야박하고 힘겹지만 감사할 일들도 참 많습니다. 대단하지는 않아도 분명히 고맙게 느껴지는 그런 일들이 매일 있지요. 하지만 이런 일들은 금세 익숙해져 버리고 감흥도 점점 줄어듭니다. 대신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짜증나게 하는 일에 민감해지죠.
마침 오늘 본 '어디갔어, 버나뎃'이란 영화에 나오는 용어가 생각나네요. '디스카운팅 매커니즘'이란 용어인데, 사람의 뇌는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그에 대한 행복과 감사한 느낌을 오래 지속시키지 못하고 점점 그 강도를 떨어뜨린다는 것입니다. 대신 생존을 위해 미래의 위험을 감지하는 데 더 에너지를 쏟는 것이죠.
아주 오랜 옛날 인간은 배불리 먹거나 불을 피우는 등의 일에 성공한 기쁨에 오래 취해 있다가 야생 동물의 공격을 피하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
마침 오늘 본 '어디갔어, 버나뎃'이란 영화에 나오는 용어가 생각나네요. '디스카운팅 매커니즘'이란 용어인데, 사람의 뇌는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그에 대한 행복과 감사한 느낌을 오래 지속시키지 못하고 점점 그 강도를 떨어뜨린다는 것입니다. 대신 생존을 위해 미래의 위험을 감지하는 데 더 에너지를 쏟는 것이죠.
아주 오랜 옛날 인간은 배불리 먹거나 불을 피우는 등의 일에 성공한 기쁨에 오래 취해 있다가 야생 동물의 공격을 피하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
안녕하세요 홀로서기님.^^
그렇게 되서 우리들이 이렇게 쉽게 행복을 망각하는군요? 저도 극단적인 아픔들을 이겨내고 사고가 좀 유연해지고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하며 이 감사함 절대 잊지 말자고 했는데 자꾸만 잊혀져서 여러번 일부러 다짐 해야 자각하게 되더라고요.
오늘 덕분에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가끔은 신이 인간에게 망각이란 기능을 선물로 주셨는지 벌로 주셨는지 헷갈리기도 해요. 잊고 싶은 건 잊어서 좋은데 마음에 각성시킨 다짐도 망각하니까요ㅜㅡㅠ
본 글 같은 멋진 답 글 남겨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홀로서기님.^^
그렇게 되서 우리들이 이렇게 쉽게 행복을 망각하는군요? 저도 극단적인 아픔들을 이겨내고 사고가 좀 유연해지고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하며 이 감사함 절대 잊지 말자고 했는데 자꾸만 잊혀져서 여러번 일부러 다짐 해야 자각하게 되더라고요.
오늘 덕분에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가끔은 신이 인간에게 망각이란 기능을 선물로 주셨는지 벌로 주셨는지 헷갈리기도 해요. 잊고 싶은 건 잊어서 좋은데 마음에 각성시킨 다짐도 망각하니까요ㅜㅡㅠ
본 글 같은 멋진 답 글 남겨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