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pli
Hey!pli · 안녕하세요!
2022/02/28
저는 사실 내향인이었어요.
전회사에서는 꽤나 활발하고 사람들과 잘 소통하는 편이었어요. 1년전 이사하면서 이직을 한 후 제 성격이 많이 바꼈어요. 사람들과의 소통이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먼저 말걸거나 뭘 하자고 제안하는 편은 아니었어요. 회사 분위기도 그랬고 저도 노력해서 친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딱히 없었어요. 어느 순간 저를 빼고 나머지 사람들끼리 친해진 걸 보고 깨달았어요. 한참 잘못했구나.. 내가 너무 사람들과 거리를 뒀나..? 예전에는 동료들과 어울려 노는게 즐거웠지만 요즘엔 회식 혹은 저녁식사만 같이 해도  기가 빨리고 지치는 기분이 듭니다. 왜 갑자기 이렇게 변한건지 무엇이 나를 이토록 주눅들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내향인에 관련된 책을 읽었어요. 100프로 다 맞다고 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 저는 내향인에 해당하더라고요. 내향인이 물론 나쁜건 아닙니다. 조심성이 많고 혼자 보내는 시간 속에서 스트레스를 푸는 그런 성향이에요. 회사에서 사람들과 어울리고 돌아오면 너무 지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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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뉘 · 글쓰는 취미를 만들고 싶은 사람
2022/03/07
답글: 저는 사실 내향인이었어요.
생활/사건사고+6
저도 사실은 지독한 내향인이였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너무 늦게 깨달아서 저에게 미안하고 그래서 삶이 더 힘들었나 봅니다.
이제라도 저에게 사과하고 저에게 맞는 삶을 찾고 싶어요.
hey님도 내향형인 자신과 행복하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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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뉘
글쓰는 취미를 만들고 싶은 사람
글쓰는 능력을 조금씩기르고 싶은 사람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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