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칼렌더를 받았어요.

채워지는일상 · 글쓰기를 하며 나를 채우는 날들을 ~
2022/11/28
11월도 이제 3일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12월 한달만 지내고 나면, 다사다난했던 2022년도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저에게는 슬픔으로 시작했던 올 한해가 이렇게 저물어갑니다.
끊어짐 없는, 쉼이 없는 시간들이 그냥 이어지기만 한다면 너무 지루할 것 같은데, 그래도 시간의 마침과
새로 시작함이 이어지니 그래도 한번 쉬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가 있어서 좋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한 달 남은 12월은 한해의 마무리를 깔끔하게 하고 새로운 한 해의 계획을 조금은 벅차게 세워보아야 하겠습니다.
슬픔으로 거의 일년을 소비했지만 엄마한테서 배웠던 한가지 한가지를 캐 내면서 그분의 발자취를 헛되이 하지 않도록 엄마의 딸로서 이 한날들을 알차고 값지게 살아낼 것입니다.
그래도 내가 환갑의 나이가 될때까지 살아주신 엄마에게 감사하...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세상의 변화에 뒤쳐지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나를 발견하곤 애써서 외면을 하고 있을 때, 우연히 알게 된 얼룩소!! 세상의 변화에 맞서서 끝까지 배우며 살겠노라고 다짐을 해 봅니다. 발휘하지 못한 나의 역량이 분명히 있을 듯도 하여 하나씩 하나씩 캐어내는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118
팔로워 62
팔로잉 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