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노현
노현 · 오늘도 한걸음
2022/03/13
 오늘 정말 힘든 하루를 보내고 들어왔습니다.
 서비스업에 종사한지 10년이고, 이제는 무뎌질만도하다고 생각했지만, 역시 사람을 상대하는 일은 지치기도하고 제 자신을 갉아먹는다는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그런데 무심코 들어와본 얼룩소에서 이런저런 글들을 읽으면서 '그래도 아직은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버틸 수 있겠구나', '이렇게 나보다 힘든 분들도 열심히 버티며 사시는구나.' 그런 생각들이 들면서 조금은 힘이 났습니다,

 정말 힘든 시대를 우리 모두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인심은 각박하고, 여러 의무와 짐들이 지워지는 이런 시대에 누군가의 글 한문장, 사진 한 폭에 위로받을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행운이고 멋진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하루를 열심히 보내신 여러분. 그리고 누구보다 애쓰고 마음쓰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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