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혼자 살아보니.. by Liam Young

은비 · 안녕하세요~

2022/04/05

저는 20년 넘게 부모님과 한집에서 같이 살았습니다. 그러다 자취를 시작한지 3년정도 되가는데요.. 부모님과 살때는 생활비가 이렇게 많이들어가는지. 화장실은 왜자꾸 물때가 끼는지. 청소기는 몇번을 돌려도 머리카락이 계속 나오는지..몰랐습니다ㅎㅎ 조그만거 하나 닦는데 물티슈를 3~4장씩 쓰던 저에게 엄마가 뭐라고 하신적이 있는데 잔소리라고 느껴졌던 것들도 직접 겪어보니 알겠더라구요..ㅎㅎ 살림은 해도 티가 안난다는말이 뭔지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ㅎㅎ 모든 자취인들 혹은 집안일은 담당하시는분들 모두 힘내자구요!!!ㅎㅎ

Liam Young · 청춘은 나이가 아니라 마음이다^^

2022/04/05

답글: 혼자 살아보니..

생활/사건사고+5

사람은 경험하지 않으면 역지사지 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특히, 집안 일은 해도 해도 티가 나지 않고 그대로죠...
그냥 안하면 금방 또 더러워 지구요 ㅠㅠ
그냥 집안일은 매일매일 세수한다고 생가하고 하는 것이 답인 것 같아요...

오늘도 아내가 화장실을 왁스로 청소하는데 얼마나 그 냄새가 독하던지... 혼났어요...

다음엔 제가 문을 활짝열고 청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