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오너라 이놈의 세상아.

유랑민
유랑민 · 지구를여행중입니다.
2022/03/15
당연하게 여겨왔던 일상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요즘이다.
당연한 건 당연한 게 아니었는데...
회사 옆 아파트 전체가 봉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 아님)작은 방 같은 집에 며칠 가만히 있었더니 처음으로 고립감과 우울감이 찾아왔다.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여기서 이러고 있는 건지 하는 생각과 올해 긍정적이고 능동적으로 살아보겠다 했던 1월 12일 부터의 결심이 스르르 무너져내리는 것 같음을 느꼈다.
아니야 이러면 안 돼...정신 붙잡자. 이럴수록 더 세상에 덤벼보자.
이눔...누가 이기나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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