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익
김재익 · 평범한듯 특별한 일상의 소중함
2022/03/22
안녕하세요  미란님.
참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더군다나 하루아침에 비장애인이셨던 남편분깨서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갖게 되어서 막막하시죠..
저는 선천적으로 뇌병변장애를 가지고 있는 장애인으로서   조금이나마  그마음이 이해가 가네요..
보통  장애인으로 지내다 보면 장애인 본인도 물론 힘들지만 그걸 지켜보는 가족역시 힘든건 마찬가지죠..
하지만 미란님 지금은 그 흘러버린 6년이 허송세월 같겠지만 돌이켜보면 나중을 이겨내기위한 시간이 되있을거에요.. 제 주변에도 20살까지 비장애인으로 사시다가 척수장애를 얻게 되었는데 4~5년을 방황하시다가 어머니의 눈물을 보고  맘먹고 특수 교사가 되셔서  장애인 탁구국가대표도 하시고 비장애인 못지않게 멋진 삶을 살고 계신 분이 있거든요
 제가 감히 그 상실감 아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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