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어려운 엄마라는 이름.

정혜영 · 재미난 이야기들 나누어 보아요~^^
2022/03/14

이제 갓 초등학교를 들어간 사랑스런 아이를 키우는 철 없는 엄마 입니다.
아이와 함께 한지도 8년이나 되었는데 아직도 저는 엄마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사람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이를 통해 저의 부족한 모습과 매일 마주하고, 자책하고 과연 이 사랑스러운 아이의 엄마라는 자격이 되는 것 인가.. 매번 자문을 하면서도 매일 같이 같은 실수와 자책을 반복하는 중 입니다. 
스스로의 부족함을 매번 느끼면서 아이를 키운다기 보다는 이 아이를 통해 내가 인간으로서 성장을 하는 것이 구나 라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성장을 하고 있지는 않는 것 같다는 생각에 우울한 감정에 빠지기도 합니다. 
어린 나이도 아닌데 아직도 저는 철이 들지 않았나 봅니다. 아마 아이가 다 커서 까지도 계속 이걸 반복 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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