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1

정경미
정경미 · 투윈맘
2022/05/10
'몸과 마음은' 하나 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그래서 인지 몸이 아프면 마음도 아파지고, 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파진다. 종이를 만지다 살짝 베일 때가 있다. 베인 자리가 쓰라리고 빨갛게 피가 올라온다. 얼른 피를 닦고 연고를 바르며 치료를 한다.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것이 우선이고 내가 나의 몸에게 해 주어야 할 기본적이고 당연한 대우이다. 마음도 마찬가지이다. 상대방이 비수와 같은 무엇 인가를  던진다면 무조건 피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 '진짜 칼'은 피하면서 '마음의 칼'은 피하지 않고 덥석 잡아 버린다. 그러니 문제다. 누군가 나에게 '마음의 칼' 을 던졌을 때 받으면 안 된다.안 받는다는 것은 즉, 나에 대한 상대방의 표현을 현명 하게 해석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너 바보 같아 ' 라는 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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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이의 엄마이며 살림만 하다가 우연히 글을 쓰게 되었는데 글을 쓰게 되니 책을 보게 되니 오히려 무력해 지는 이 중년의 위기 탈출의 기회가 된것 같고 스스로 생각을 믾이 하고 성찰도 하게 되니 아주 많은 도움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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