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하다는건 좋은 표현이고 자기중심적인, 나쁜표현으론 이기적인 표현도 될것 같아요. 남들보다는 자신이 먼저라는 생각이요. 다른 사람들이 뭐라해도 난 내가 하고 싶은데로 한다는 마인드는 어쩌면 미래에서는 가장 우선시 되는 사고방식이 될지도 모르겠슷니다. 전 그런 시대하고는 안맞을것 같아요.
해가 갈수록 쿨한 사람의 인기는 높아만 간다. 하기야 쿨한 사람은 뒤끝이 없으니까 대화하기 용이하다. 가장 곤란한 캐릭터는 쿨한 척하는 사람. 척을 하니 어느 정도 받아 주긴 하는데 얼마 안가 본색이 드러나니 난감하기 짝이 없다. 어제도 그제도 "쿨한 사람이 너무 좋다"는 이야기를 연달아 들었다. 스스로 쿨하지 못하다고 자부하는 나는 "쿨하지 못해 미안해"라고 사과해야 하는 상황인가? "너, 나 별로지?"라고 물어야 하나? 머뭇거리다 불쑥 속내를 고백했다. "나는 정말 쿨한 사람 별로야. 잠깐은 멋지고 매력적인데 친해지고 싶진 않다. 살짝 피곤해도 나는 다정한 사람이 좋아. ...(중략)... 대화가 이어지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잠깐 호감을 느끼곤 하나 아무리 노력해도 핑퐁이 이뤄지지 않는 사람. 이제는 굳이 거리를 좁히려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다. - 043 '매력을 느끼는 건 쿨한 놈들이지만 사실 정이 가는 건 어쩔 수 없이 징징대는 놈들인 것이다.' 소설가 은희경, P99
해가 갈수록 쿨한 사람의 인기는 높아만 간다. 하기야 쿨한 사람은 뒤끝이 없으니까 대화하기 용이하다. 가장 곤란한 캐릭터는 쿨한 척하는 사람. 척을 하니 어느 정도 받아 주긴 하는데 얼마 안가 본색이 드러나니 난감하기 짝이 없다. 어제도 그제도 "쿨한 사람이 너무 좋다"는 이야기를 연달아 들었다. 스스로 쿨하지 못하다고 자부하는 나는 "쿨하지 못해 미안해"라고 사과해야 하는 상황인가? "너, 나 별로지?"라고 물어야 하나? 머뭇거리다 불쑥 속내를 고백했다. "나는 정말 쿨한 사람 별로야. 잠깐은 멋지고 매력적인데 친해지고 싶진 않다. 살짝 피곤해도 나는 다정한 사람이 좋아. ...(중략)... 대화가 이어지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잠깐 호감을 느끼곤 하나 아무리 노력해도 핑퐁이 이뤄지지 않는 사람. 이제는 굳이 거리를 좁히려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다. - 043 '매력을 느끼는 건 쿨한 놈들이지만 사실 정이 가는 건 어쩔 수 없이 징징대는 놈들인 것이다.' 소설가 은희경, P99
해가 갈수록 쿨한 사람의 인기는 높아만 간다. 하기야 쿨한 사람은 뒤끝이 없으니까 대화하기 용이하다. 가장 곤란한 캐릭터는 쿨한 척하는 사람. 척을 하니 어느 정도 받아 주긴 하는데 얼마 안가 본색이 드러나니 난감하기 짝이 없다. 어제도 그제도 "쿨한 사람이 너무 좋다"는 이야기를 연달아 들었다. 스스로 쿨하지 못하다고 자부하는 나는 "쿨하지 못해 미안해"라고 사과해야 하는 상황인가? "너, 나 별로지?"라고 물어야 하나? 머뭇거리다 불쑥 속내를 고백했다. "나는 정말 쿨한 사람 별로야. 잠깐은 멋지고 매력적인데 친해지고 싶진 않다. 살짝 피곤해도 나는 다정한 사람이 좋아. ...(중략)... 대화가 이어지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잠깐 호감을 느끼곤 하나 아무리 노력해도 핑퐁이 이뤄지지 않는 사람. 이제는 굳이 거리를 좁히려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다. - 043 '매력을 느끼는 건 쿨한 놈들이지만 사실 정이 가는 건 어쩔 수 없이 징징대는 놈들인 것이다.' 소설가 은희경, P99
<태도의 말들>이란 책에 나오는 글입니다. 저도 '쿨하지 못해 미안해'과입니다. :)
죄송해요 다기님. 아모르님께 드리고 싶은 말인데 여기다 달았네요. 흐...
해가 갈수록 쿨한 사람의 인기는 높아만 간다. 하기야 쿨한 사람은 뒤끝이 없으니까 대화하기 용이하다. 가장 곤란한 캐릭터는 쿨한 척하는 사람. 척을 하니 어느 정도 받아 주긴 하는데 얼마 안가 본색이 드러나니 난감하기 짝이 없다. 어제도 그제도 "쿨한 사람이 너무 좋다"는 이야기를 연달아 들었다. 스스로 쿨하지 못하다고 자부하는 나는 "쿨하지 못해 미안해"라고 사과해야 하는 상황인가? "너, 나 별로지?"라고 물어야 하나? 머뭇거리다 불쑥 속내를 고백했다. "나는 정말 쿨한 사람 별로야. 잠깐은 멋지고 매력적인데 친해지고 싶진 않다. 살짝 피곤해도 나는 다정한 사람이 좋아. ...(중략)... 대화가 이어지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잠깐 호감을 느끼곤 하나 아무리 노력해도 핑퐁이 이뤄지지 않는 사람. 이제는 굳이 거리를 좁히려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다. - 043 '매력을 느끼는 건 쿨한 놈들이지만 사실 정이 가는 건 어쩔 수 없이 징징대는 놈들인 것이다.' 소설가 은희경, P99
<태도의 말들>이란 책에 나오는 글입니다. 저도 '쿨하지 못해 미안해'과입니다. :)
죄송해요 다기님. 아모르님께 드리고 싶은 말인데 여기다 달았네요.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