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디고 더딘 길

라온
라온 · 40대 자녀가 넷,
2022/05/11
2022년이 벌써 중간을 달리고 있다.
오늘 날씨는 맑은데 나의 하루는 왜 이렇게 우중충 할까..
육아로 힘든것도 있지만 육아를 동반한 사업은 내 어깨를 짖 누르기만 한다.
빚도 갚아야하고 전세 집을 연장하려면 내년에 대출을 추가로 받아야 하는데
2022년은 역시 더디고 더디기만 하다.
그냥 아이가 새로 태어나 기쁘기만 했어야 했는데 출산과정도 너무 버거웠고
아이가 인큐에 들어갔을 때 상황만 했어도 이렇게 힘들어 질 꺼라는것은 상상도 못했다.
그냥 아이만 건강하게 키웠어야 했는데.. 욕심이 화를 불러 왔을까?
더 잘 키워 보자고 한 사업이 이렇게 내게 칼날이 되어 나를 힘들게 사정없이 베고 있다니...
상처가 아물기 전에 또다시 칼날에 베이는 느낌이다..
마음도 무겁고 아이를 쳐다보는 내 눈빛도 되려 더 무거워 지는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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