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계
한세계 · 무지개는 떴어요
2022/04/09
밤이 안전한 나라 한국 | 유흥
100% 한국의 밤이 안전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밤이 참 안전했던 한국이 그리운 날이다. 3시면 닫는 카페 호주는 3시면 벌써 카페들이 다 닫는다. 심지어 술집도 8시면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한국 술집이나 클럽은 3시면 다 끝나버린다. 친구들과 한참 흥이 오르려 하면 끝나버려 결국 친구집으로 2차를 가곤 했었다.  플러팅하는 사람들, 담배있냐고 물어오는 사람들, 간혹 인종차별도 하는 그런 사람들로 인해서 내게  밤은 집에만 있어야 하는 시간으로 바뀌었다. 그놈의 담배 한번은 편의점이 가고싶어 남자친구와 길을 나섰는데 저 멀리서 비틀 비틀 걸어오는 한 사람이 우리에게 물었다 " What's up?" 이라는 말과 함께 담배피는 제스처를 내보였다...담배가 있는지 묻는것이었다. 비흡연자인 나와 남자친구는 당연히 없다고 말했고 그는 "Then fuxx off" 이라 말했다. 담배 없으면 꺼지라는거였다. ㅎㅎㅎ 이게 뭔... 그런데 괜히 죽자고 달려들면 정말 죽일듯 달려...
쿰쿰이
쿰쿰이 · 시작 해놓고 마무리 못 짓는 사람
2022/04/09
답글: 밤이 안전한 나라 한국 | 유흥
생활/사건사고+2
지금의 한국도 코로나 때문에 호주와 마찬가지로 12시면 문을 닫죠.. 이래나 저래나 예전의 한국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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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해놓고 마무리 못 짓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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