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강사의 중국 생활기 3막 #1 또다시 시작된 중국 생활

진미영
진미영 · 한국어 선생님
2022/04/10
3월 1일. 오늘부터 또다시 중국 생활이 시작됐습니다. 계약 만료인 10월 31일까지 딱 8개월의 시간이 제게 주어졌습니다. 올 한해 이곳에서 어떤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야 할까요? 

학교 기숙사에 도착해 그동안 쌓인 먼지를 쓸고 닦은 후 가져온 식량, 생필품을 차곡차곡 정리합니다. 짐 정리 후에는 가져온 과일청 3개를 들고 선생님들을 뵈러 갔습니다. 잠깐의 고민, 아까운 마음도 살짝 있었지만^^ 늘 저를 신경 써 주시고 챙겨주시는 선생님들께 작게나마 감사의 표시를 했습니다. 그러고는 점심 겸 저녁을 먹을 겸 버스를 타고 근처 식당에 가서 1인 훠궈를 먹고 필요한 장을 좀 봐 왔습니다. 

다시 시작되는 중국 생활에 대해 걱정스러운 마음, 두려운 마음들이 있었는데 순조롭게 이곳 생활이 다시 시작됐네요.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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