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풋한 하루
풋풋한 하루 · 풋풋하게 쓰기
2023/04/26
 사실 30대 후반인 내 나이에 시작하기에 적합한 운동은 골프일 것이다. 풋살은 대충 봐도 무릎과 발목에 엄청난 무리가 가고 잦은 부상을 동반하는 운동이다. 그런데 어쩌겠나 벌써 관심이 생겨버린 걸. 얼마 못 가 관두더라도 한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친구 K와 함께 여자 초보 풋살 클래스에 갔다. 여자 풋살 예능 때문인지 생각보다 많은 회원들이 수업을 들으러 와 있었다. 
 


인사이드 패스: 느려 보이지만 정확하게 
 
첫 수업은 인사이드 패스 주고 받기였다. 그동안 축구를 최소 수십 경기는 봤을텐데, 나는 축구공을 찰 때 발이 어떤 모양인지 못 봤다. 그냥 발가락 있는 발 앞 부분으로 차는 것 아닌가 싶었는데, 발의 안쪽을 이용해서 인사이드 패스를 해야 정확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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