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담
악담 · 악담은 덕담이다.
2023/09/15
캐나다 트뤼도 총리

세탁기에서 빨래를 꺼내 건조대에 말릴 때마다 미스테리한 일이 발생하곤 한다. 양말이라는 녀석이 발이 달린 짐승도 아니고 외박을 한 것도 아닌데 항상 한두 컬레는 짝이 없어 짝짝이 양말이 된다. 세탁기 주변을 살펴보고 빨래 보관 바구니를 뒤져도 실종된 양말 한쪽은 보이지 않는다. 허어, 괴이하도다. 언빌리버블이야.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 짝을 잃은 짝은 버릴 수밖에 없다. 명색이 비록 빈대떡 신사이기는 하나 짝짝이 양말을 신을 수는 없으니 말이다. 하지만 기후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면서 입장에 달라졌다. 아시다시피 패션 산업은 환경을 파괴하는 산업군 중 1위인 석유 산업 다음으로 환경 오염의 주범인 2위 산업군이다.

제목 ㅣ 짝짝이 양말이여, 지구 환경을 구하라
옷을 만들 때 사용되는 어마어마한 물의 양과 염색 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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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호 하드보일드 센티멘털리티 악담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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