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취미는?

짱구엄마 · 나를 다시 찾고 싶은 평범한 주부
2023/09/09
  둘째가 피아노 급수 시험을 봐야해서 토요일이지만 일찍 일어났다. 시험날 입힐려고 분홍색 원피스도 사놨는데 계속 편한옷만 입다가 핫분홍 원피스를 입을려니 지도 좀 어색한가보다. ㅎ
  태권도에서 앞구르기할때 머리가 자꾸 풀린다하여 매일 밑으로만 묶어 줬는데, 오늘은 특별이 위로 예쁘게 묶고 큰 분홍 리본핀도 꽂아줬다. 
  아고~~ 이렇게 입으니 너무 예쁘네~~~하니 아이도 쑥스러운지 그러지 말라 하면서도 싫지는 않은 눈치이다. ㅎ 
  둘째는 시험장으로 떠나고 나는 수채화 수업을 가야한다. 난 어릴때부터 그림 그리는게 좋았다. 
주로 심심할때는 스케치를 하거나 색칠공부하면서 시간을 보낼때가 많았던 것 같다. 그 당시만해도 그림 그리면 못 먹고 산다해서 진로는 다른쪽을 택했지만, 그때 고집을 부려 그림을 계...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아이들과 가끔 짱구만화를 같이 볼 때가 있었다. 짱구엄마를 보면 어쩜 그리 나 같은지~~~ ㅎ 평범한 주부가 되기까지 나는 정말 피눈물나는 노력을 한 것 같다. 아마도 나뿐만 아니라 모든 엄마들이 그랬을 것이다. 이제 또 새롭게 도전을 해야할 40대가 되었다. 홧팅~~
31
팔로워 11
팔로잉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