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방겨주는 꽃님들....

Iks
Iks · 저는 평범한 직장 여성 입니다
2023/04/10
저번주에 비가 많이 와서 벚꽃이 다 떨어졌겠지...이런 생각을 하고 공원을 갔는데...여기저기 활짝피여 있는 벚꽃들....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왔는지...쓰레기도 만만치 않게 여기저기 버려져 있어 얼굴을 찌뿌리게 되네요...그래도 이름모를 꽃들과 벚꽃은 활짝 피여 나를 방겨주는것 같아....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번주에 친정엄마가 퇴원을 해서 주말에 공원에 모시고 오려 했으나 집에서 쉬고 싶다고 하셔서 신랑이랑 둘이서 왔네요... 저녁 6시30분 인데도 활짝핀 꽃들이 가로등이 없어도 될만큼 환하고 이뻐서 몇장 사진을 찍어 봤어요...아무렇게나 찍어도 너무 이쁘게 나오늘 꽃길....꽃나무....이젠 좀 있으면 꽃이 지고 잎이 나오겠지만 , 지금 이순간을 아무생각없이 느껴보고 싶네요...내년에는 아무 시름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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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평범한 일들을 서로 공유하면서 같이 더불어 살고 싶은 50대 직장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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