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4
법률상 사기꾼은 사기 죄가 성립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사기는 법률상으로 "사람을 기망하여 재산상의 이득을 취득"(형법 347조)이다. 이 법률상의 정의를 따른다면 구영배 씨는 사기꾼으로 볼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 그는 정산대금을 빼돌려 기업을 인수했고, 정산대금을 이런저런 방식으로 돌려막다가 정산을 하지 못하는 사태를 맞이하고도 온갖 변명을 늘어놓았다. 그리고 이 변명은 큐텐이라는 무너져가는 사업체를 무너지지 않는다고 말함으로써 자신이 얻고자 하는 재산상의 이득을 얻기 위해서이다. 난 법률가가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이는 그가 사기꾼이라는 법적 정의에 어느 정도 부합하게 만들어준다.
그러나 법적으로 사기를 친 것이 맞다고 하더라도 그가 무조건 사기꾼이라고 결론 네리고 끝내기 쉽지 않다. 사회가 나고 법이 나왔지, 법이 나오고 사회가 나온 것은 아니다.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사기꾼은 돈을 얻고자 하는 꿍꿍이로 사기를 기획하고 주도면밀하게 사기를 수행하는 사람이다. 사기꾼들이 벌이는 사기는 자신의 비전과는 다른 비전을 피해자가 믿게 하여 피해자의 돈을 갈취하는 것이다.
사기꾼들, 자신의 비전은 언제나 피해자가 자신들에게 돈을 그대로 내...
그러나 법적으로 사기를 친 것이 맞다고 하더라도 그가 무조건 사기꾼이라고 결론 네리고 끝내기 쉽지 않다. 사회가 나고 법이 나왔지, 법이 나오고 사회가 나온 것은 아니다.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사기꾼은 돈을 얻고자 하는 꿍꿍이로 사기를 기획하고 주도면밀하게 사기를 수행하는 사람이다. 사기꾼들이 벌이는 사기는 자신의 비전과는 다른 비전을 피해자가 믿게 하여 피해자의 돈을 갈취하는 것이다.
사기꾼들, 자신의 비전은 언제나 피해자가 자신들에게 돈을 그대로 내...
@최성욱 지금 백종원 질문들 보고 있습니다. 중간쯤 왔는데, 백종원 씨는 자신의 책임을 다 해보고 있다고 계속 말하는군요....
마름모꼴 이야기를 하는데, 중간 이상까지 폐업하는 와중인데 모두 다 가맹점주의 책임으로 넘기는듯한 말투... 신기하긴 하군요... 이런 쇼가 가능하다는 것이.... ㅎㅎㅎ
저는... 중소기업에서 데이고 많이 힘들었죠 ㅠㅠ 저는 그래도 제 꿈이 있으니, 컬리에서 육체노동을 하며 버티고 이런저런 글을 써보고 있습니다. 힘들긴 하군요. 일 마치면 계속 한 잔 하게 되네요... 지금도 일 끝나고 한 잔 중이긴 합니다 ㅋㅋㅋㅋㅋ. 에이고.
@서형우 그냥 제가 만난 상관들 오너급 말고 교수부터~공무원 중간관리자, 복지관 등등 많은 분들이 다 저런 느낌 스타일 방향성으로 말씀하더군요. 책임도 없고 업무를 위해 이끌어 가는 것도 없고 어떤 다른 커뮤니티 게시판 보니까 지금 구직 안하고 그냥 대책 없이 쉬는 사람들은 중소기업에서 쓴맛보고 맛이 간 거라는 글을 본기억이 나는데 어쩐지 신뢰가 가더군요.
백종원과 손석희 대담 영상을 유투브에서 보았는데 별반 다르지 않더군요.
책임은 없다. 아니, 아주 약~간 있다. 하지만 모든 문제가 생기면 모두 스스로 불러온 잘못이다.
@최성욱 맞습니다... 구영배 씨는 뭐가 그리 당당한지... 무책임한 자아도취형 몽상가는 사기꾼만치 악랄하지 않더라도 사기꾼보다 더 나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저의 책임입니다.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잘못했습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대사들을 방송이 아닌 곳에서 서비스 업종이 아닌 사람들에게서 들은 적이 언제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그런 대사는 약자들만이 써야 하는 약자 상징 용어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이쯤되면 상식적으로 살려고 하는 그 모든 시도나 노력이 어리석은 곳으로 돌격하는 불나방 같은 짓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자꾸 드네요. 이러다가 어느 날 언젠가 그런 사람과 똑같은 사람이 되어 있는 것 아닌가? 지금은 변해가고 있는 과정 속에 있는지도 모르겠군요.
@최성욱 지금 백종원 질문들 보고 있습니다. 중간쯤 왔는데, 백종원 씨는 자신의 책임을 다 해보고 있다고 계속 말하는군요....
마름모꼴 이야기를 하는데, 중간 이상까지 폐업하는 와중인데 모두 다 가맹점주의 책임으로 넘기는듯한 말투... 신기하긴 하군요... 이런 쇼가 가능하다는 것이.... ㅎㅎㅎ
저는... 중소기업에서 데이고 많이 힘들었죠 ㅠㅠ 저는 그래도 제 꿈이 있으니, 컬리에서 육체노동을 하며 버티고 이런저런 글을 써보고 있습니다. 힘들긴 하군요. 일 마치면 계속 한 잔 하게 되네요... 지금도 일 끝나고 한 잔 중이긴 합니다 ㅋㅋㅋㅋㅋ. 에이고.
@서형우 그냥 제가 만난 상관들 오너급 말고 교수부터~공무원 중간관리자, 복지관 등등 많은 분들이 다 저런 느낌 스타일 방향성으로 말씀하더군요. 책임도 없고 업무를 위해 이끌어 가는 것도 없고 어떤 다른 커뮤니티 게시판 보니까 지금 구직 안하고 그냥 대책 없이 쉬는 사람들은 중소기업에서 쓴맛보고 맛이 간 거라는 글을 본기억이 나는데 어쩐지 신뢰가 가더군요.
백종원과 손석희 대담 영상을 유투브에서 보았는데 별반 다르지 않더군요.
책임은 없다. 아니, 아주 약~간 있다. 하지만 모든 문제가 생기면 모두 스스로 불러온 잘못이다.
@최성욱 맞습니다... 구영배 씨는 뭐가 그리 당당한지... 무책임한 자아도취형 몽상가는 사기꾼만치 악랄하지 않더라도 사기꾼보다 더 나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저의 책임입니다.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잘못했습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대사들을 방송이 아닌 곳에서 서비스 업종이 아닌 사람들에게서 들은 적이 언제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그런 대사는 약자들만이 써야 하는 약자 상징 용어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이쯤되면 상식적으로 살려고 하는 그 모든 시도나 노력이 어리석은 곳으로 돌격하는 불나방 같은 짓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자꾸 드네요. 이러다가 어느 날 언젠가 그런 사람과 똑같은 사람이 되어 있는 것 아닌가? 지금은 변해가고 있는 과정 속에 있는지도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