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긍정적인 생각으로 변하기까지.
2024/08/01
어렸을 적 나는 부정적인 생각과 글로 가득 했었다. 엄마 돌아가시고, 새 엄마와 마찰이 생기면서 눈치밥을 먹기 시작했고 난 내가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아이인줄 알았다. 왜 나만.. 왜 나만.. 다른 친구들을 보면 부모님이 잘해주고, 이해해주고, 행복해 보였다. 마음에 상처가 커서 극단적인 선택을 할 때도, 매몰찬 시선에 정신이 나가있었다. 하지만, 다행이도 난 겁이 많았다. 겁이 많아 여기까지 버텨 버리고 말았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나쁜 생각을 하는 것도 크나큰 용기가 필요하더라. 말이 이상하게 들릴 지 모르겠지만 크나큰 용기를 보여준 이들이 대단해 보였다. 그래서 든 생각은 나쁜 생각대로 흘러갈 용기가 없으면 그 마음으로 더 힘내보자였다. 이건 어디까지나 나에게만 먹히는 얘기일지 모른다. 그래도 이야기 하고 싶다. 나와 같은 이가 존재할지 모르니깐.
성인이 되어서는 남에게 의지하는 일이 많았다. 혼자서 아무것도 못하는 겁쟁이가 되어있었다. 새로운 일에도 겁을 먹고, 혼자서 하는 일에는 겁을 많이 먹었다. 난 못할꺼야 라고 말이다. 그게 오래 지속되었다. 그렇게 사람들과 헤어지고 만나고 반복을 하였다. 내가 생각이 트이기 시작한 건, 나쁜 넘을 만나 같이 살고 애를 낳고 이혼을 하면서인 거 같다. 그 과정에서 겪었던 모든것들이 나에게 나쁘게 작용한 것 보다 나를 긍정적인 사람으로 바꾸어 놓았다. 아이를 낳고 내가 모든것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왔을 땐, 겁이 났었다. 그래도 도망치자라는 생...
성인이 되어서는 남에게 의지하는 일이 많았다. 혼자서 아무것도 못하는 겁쟁이가 되어있었다. 새로운 일에도 겁을 먹고, 혼자서 하는 일에는 겁을 많이 먹었다. 난 못할꺼야 라고 말이다. 그게 오래 지속되었다. 그렇게 사람들과 헤어지고 만나고 반복을 하였다. 내가 생각이 트이기 시작한 건, 나쁜 넘을 만나 같이 살고 애를 낳고 이혼을 하면서인 거 같다. 그 과정에서 겪었던 모든것들이 나에게 나쁘게 작용한 것 보다 나를 긍정적인 사람으로 바꾸어 놓았다. 아이를 낳고 내가 모든것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왔을 땐, 겁이 났었다. 그래도 도망치자라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