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달
박달 · 모두 이야기를 나눠요 :)
2021/11/18
자기 전 죽음을 생각합니다.

내가 지금 죽으면 무엇을 후회할까
나는 과연 나의 죽음 앞에 초연할 수 있을까

인생은 사실 굉장히 짧다.
하루가 지나가고, 일주일이 지나간다.
정신을 차리니 나의 숫자가 바뀌어만 간다.

그래서 죽음을 생각할때면
내 삶의 의미를 찾는다.

그리고 죽는 상상을 해본다.
어떤 죽음이 와도 두렵지 않도록.

그래야 내일의 내가 무슨 일이 있던
죽음을 생각하며 두려움을 이겨내고
도전을 할테니깐.

후회하지만 말자.
궁금하면 그냥 해보자.
주저하지 말자.

미안한건 미안하다고 말하고,
내 자존심 앞세우며 하는 짓들을 돌아보고,
나 편하자고 누군가에게 몹쓸 짓을 한건 아닌지 고민하고.

나도 이런 생각을 전엔 하지 못했다.
삶이 영원한거처럼 느껴졌으니 말이다.

죽음은 아직은 관계 없다 생각하며
부끄러운 일은 피하고 귀찮은 일은 미루...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199
팔로워 275
팔로잉 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