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시간은 안녕 하신가요?
오랜만에 동네 언니와 '시간' 한잔의 여유를 가졌다. 돌체라떼를 두잔 테이크아웃해서 설레는 발걸음으로 언니집으로 향했다.
가을 비로 떨어지고 없을 줄로 알았던 단풍들도 아직은 듬성 듬성 가을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었다. 아주 잠시였지만 마지막이 되어가는 가을을 음미했다.
아이들 연령이 같고, 신랑 나이도 비슷하여 대화가 끊이질 않고 이어졌다. 대화가 통하는 편한 벗과 함께하는 4시간은 훌쩍 지나갔다. 잠깐이라도 육아와 일에 벗어나 행복한 자유를 만긱했다.
나는 매일 휴대폰으로 일을 한다. 휴대폰 안 좁은 세상은 24시간 가동을 멈추지 않는 공장과 같다. 자주 찾는 싸이트, 미디어, 매체안에선 자꾸만 열심히,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