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중지추...
알고 계시는 것처럼 '주머니 속의 송곳'이라는 뜻입니다. 
주머니 속의 송곳은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삐져 나오게 된다는 말로, 
능력과 재주가 뛰어난 사람은 두각을 나타내게 된다는 뜻이지요.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라 여러 후보자들이 길거리에 TV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곧 사라져서 흔적도 찾아볼 수 없겠지만요.

많은 선거를 거쳤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언제고 선거 때가 되면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왜 저 후보들은 다른 후보를 깎아내려고만 할까? 상대 후보는 정말 자기보다 잘난 점이 없다는 건가?"

'내가 이렇게 잘났고, 이만큼 할 수 있으니 나를 뽑아달라'가 아니라
'저 사람이 못났으니, 나를 뽑아야 한다'라니....
자신들이 송곳이었다면 국민들이 그 날카로움을 못 알아봤을까??

우리나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