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전에 친구와 통화를 했는데 날씨는 좋지만 얼굴 타니까 모자를 쓰고 나오라고 하였습니다.모자는 잘 안쓰기 때문에 그냥 나갔지요. 날씨는 덥고 햇볕이 쨍쨍하지만 시원하게 바람이 부는 것이 가을 날씨 같았습니다. 여칠전부터 시원하고 매콤한 쫄면이나 비빔냉면같은 비빔면이 먹고 싶어서 근처냉면집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같은 자리에서 오래 동안 냉면집을 해온 맛집이 있다길래 칡냉면 한그릇을 맛있게 먹고 커피 한잔을 뽑아들고 산책도 할겸 공원쪽으로 걸어갔습니다. 그렇게 햇볕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걸어가고 있는데 하늘에 소용돌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