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남친의 절친과 
셋이 만나서 식사를 했다.

둘이 같이 있을때 나를 처음 만났었고 
수줍은 남친은 아무말도 못하고 있었는데
이 친구가 계속 "얘가 너를 좋아해" 
라고 말했었다 ㅋㅋ

남친이 항상 그 친구랑 오랜만에 
만나서 함께 식사하자고 그러던걸 
거절해왔는데 이번에 만났다.
이상할것 같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고
두번째 만나는거였는데 
꼭 자주 만나던 친구같았다.




남친 부모님도 만나뵈었다.

두분 다 나를 잘 챙겨주셨고 
나에게 많은 질문은 하지 않으셨다.
두분 다 내가 가져간 선물을 잘 
받아주셨고 엄마는 곧 내 생일이라는걸 
알고 와인 두병을 선물로 주셨다.

남친의 엄마는 굉장히 미인이셨다.
엄마가 일하시는 곳에 방문하기도 했는데 
일하는 모습이 멋있었다.
동료들에게 나를 소개해주기도 했다.

두분을 만나뵙고 아주 좋았다.
남친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