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법은 거부하더니 급하니까 간호사 찾는 정부

유창선
유창선 인증된 계정 · 칼럼니스트
2024/02/27
전공의들이 떠난 자리를 간호사들이 채우는 현실

 정부가 전공의들이 떠난 병원의 빈자리를 간호사들로 채운다고 한다. 이미 전공의들이 부재한 상황에서 병원에서는 환자들의 진료·수술 스케줄 조정부터 전공의가 맡던 일부 필수 시술까지 간호사들이  떠맡은 상황이었다. 전공들의 이탈로 수술동의서의 작성도 간호사들이 하고 있고, 환자의 치료, 수술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면 그에 대한 설명도 간호사들이 하고 있다고 한다. 전공의들의 사직 사태의 뒷감당을 간호사들이 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정부는 27일부터는 종합병원과 수련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진료지원인력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진료 지원 간호사, 이른바 PA 간호사들이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조치이다. PA 간호사(Physic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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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게 시사평론을 했습니다. 뇌종양 수술을 하고 긴 투병의 시간을 거친 이후로 인생과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져 문화예술과 인생에 대한 글쓰기도 많이 합니다. 서울신문, 아시아경제,아주경제,시사저널,주간한국, 여성신문,신동아,폴리뉴스에 칼럼 연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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