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나를 통해 지금의 내가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큐리스
큐리스 · 육아휴직/글쓰기/앱에 관심이 많아요
2024/08/12
전역후 모든것이 막막했던 시절 2004년이었던것 같네요 ... 잠시 푸켓에서 일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사람도,일도, 모든것이 싫어서 아무도 없는 이곳에서 새로 살고 싶었던것 같습니다.


라텍스 샵에서 일을 했었죠. 아마 이름이 kt latex였던것 같아요.


한국 직원들과 태국직원들이 같이 있었는데요. 정체성의 혼란이 올정도로 재미있는 일들을 많이 겪었습니다. ㅎㅎ


저희 샾에 연예인분들도 꽤 많이 왔었던것 같은데 지금 기억나는건 장근석씨 정도였네요.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기억은 2004년 12월 26일 인도네시아 쯔나미였습니다.


25일까지도 전 직원들과 빠통비치에서 놀러와서 다음날 대목을 준비하기 위해서 열심히 정리를 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26일날 아침 갑자기 헬기가 뜨고 난리가 났습니다.


직원들은 정신없이 대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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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앱 개발을 하다 현재 육아휴직후 복직했습니다. 아이셋 아빠이며, 앱,글쓰기,독서에 관심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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