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때 심리적으로 불안정하여 약을 오래 먹었던 적이 있다.
심리적으로 안정되지 않아도 사람을 좋아했고 사람들을 만나면 상태가 호전이 되는 것 같아 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솔직한 것을 좋아하는 나는 만나지 얼마 안된 사람들에게도 나의 심리상태를 알려주거나 무슨 약을 먹고있는지 당연하게 알려주었다.
그 말을 듣고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있고 피하려는 사람들도 있고 다양했지만 무엇보다 위험한 사람은 따로 있었다.
바로 그 사람들이 약을 끊게 도와줄테니 자신을 믿으라고 하는 사람들이다.
힘들 때 자신에게 전화를 하면 약 끊는데 도움이 될거라며 말도 되지 않는 말들을 하곤 한다.
하지만 그 말은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독약이다.
내가 가장 불안할 때 자신들을 찾으라고 말하지만 불안함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