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성행이 위험한 이유
2023/04/05
각자의 MBTI 유형 말하기가 성행하고 있다. 한동안 자신의 MBTI 결과를 SNS에 올리는 게 유행이더니만 이제는 결과를 입사 전형에 반영하는 기업까지 생겨나고 있다. 처음에는 혈액형 타입 같은 유희로 시작했는데, 너무 진지한 영역까지 영향을 준다.
정말 MBTI는 활용할 만한 것일까?
쉽게 말게 MBTI는 사람의 '성격'을 유형별로 구분한 것이다. 성격을 아는 것이 적합한 인재를 뽑는 데 도움이 될까? 결론적으로 아니올시다. (MBTI 자체의 문제점은 차지하고서라도) 비슷한 성격이라고 비슷한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다. 상황에 따라, 마음가짐에 따라 사람들은 얼마든지 다른 행동을 한다. 마치 구획을 정해두고 그쪽에 있는 사람은 이런 행동을, 이쪽에 있는 ...
24년 직장 생활 중 14년 리더 경험을 담아 2021년 4월에 『팀장으로 산다는 건』(8쇄)을, 2022년에는 『팀장으로 산다는 건 2』(3쇄)를 출간했고요.
다양한 조직에서 주전공 전략기획 외에 마케팅, 영업, 구매, 인사, IT 등 다양한 직무를 맡았습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포스코건설, GS칼텍스, LG이노텍, CJ대한통운, 롯데정밀화학 등에서 리더십 강의를 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 현대해상, SK E&S, 삼성웰스토리, HL(한라) 그룹 등에서 비즈니스 코칭을 수행했습니다.
@김병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MBTI 뿐만 아니라 설문으로 이뤄진 진단은 기본적으로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MBTI가 위험하다는 생각까지는 못해봤는데 신선한 진단이네요. "원래 MBTI는 사람을 구별하는 용도가 아닌 다양성을 이해하는 용도가 맞다"는 점도 배웠습니다. MBTI를 단순한 나침반으로만 사용하지 않고, 주변 사람들의 의견도 고려하여 스스로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동의합니다.
뭔가를 고정적인 진리로 믿으려고 하면 문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가령 토마스 에디슨, 니콜라 테슬라 같은 발명가들은 어떤 MBTI를 가지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그에 대한 해석도 다양할 수 있겠죠. 중요한건 MBTI와 상관없이 누구든 어떤 모습이든 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모두 다른 배를 타고 같은 항구를 향해 가고 있다"라는 말이 있죠. 마찬가지로, MBTI 유형이 다르더라도 우리는 모두 삶의 여정에서 비슷한 목표와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MBTI가 위험하다는 생각까지는 못해봤는데 신선한 진단이네요. "원래 MBTI는 사람을 구별하는 용도가 아닌 다양성을 이해하는 용도가 맞다"는 점도 배웠습니다. MBTI를 단순한 나침반으로만 사용하지 않고, 주변 사람들의 의견도 고려하여 스스로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동의합니다.
뭔가를 고정적인 진리로 믿으려고 하면 문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가령 토마스 에디슨, 니콜라 테슬라 같은 발명가들은 어떤 MBTI를 가지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그에 대한 해석도 다양할 수 있겠죠. 중요한건 MBTI와 상관없이 누구든 어떤 모습이든 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모두 다른 배를 타고 같은 항구를 향해 가고 있다"라는 말이 있죠. 마찬가지로, MBTI 유형이 다르더라도 우리는 모두 삶의 여정에서 비슷한 목표와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